2016. 9. 30. 11:16
요즘 알뜰폰 계에서는 나름 핫 한, 엘쥐의 x스크린이다.
인터넷을 뒤져봐도 아직 분해관련 내용이 없어 한 번 작업해 보았다.
-- 분해 시작 ---
1. 먼저 뒷면을 드라이기를 이용해 따뜻하게 데워?준다.
2. 더운 날 차량 유리에 가림막을 붙일 때 쓰는 그 뾱뾱이? 같은 걸로 모서리 부터 서서히 떼어 준다.
뒷면 판을 떼어 낸 모습이다.
3. 뒷면에 보이는 나사를 다 풀고, 뒷 판을 한번 더 떼어낸다... 끝.
나름 간단한 구조로 잘 만들어 진 것 같다.
이후로는 별도의 나사가 없다.
메인 보드만 떼어내 보자.
메인보드를 제거한 후의 모습이다.
분해는 여기까지...
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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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적인 느낌을 말하자면, 역시 엘쥐의 오랜 설계경험인지 중국제품에 비해 깔끔하다.
중저가 모델로 나오긴 했지만, 요즘같이 상향 평준화 된 시장에서 램2기가에, 가벼운 무게면
큰 불편함 없이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.
아쉬운 점은 저가형이다보니, 제품별 편차가 많다는 것(액정 품질 등), 그리고 충전속도는...
그래도 가장 큰 장점(경제적 부담 X)이 있기에 모든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.
그리고 뒷면 커버가 얇은 플라스틱 판이라서, 사용 후 교체 시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.
결론은 케이스 없이 사용해도 뒷판 교체비가 케이스 비용보다 저렴할 거라는 예상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