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크 HD+ 단자를 마이크로 USB로 개조했다.
마이크로 usb를 통한 충전, 데이터 전송 및 usb otg 도 지원한다.
아래는 나의 방법이다.
참고만 하며, 혹 실행에 옮겼더라도 난 아무 책임 못 지니 알아서 판단하시길...
1. 분해는 기존 인터넷 동영상 참고,
http://www.youtube.com/watch?v=HpVrds3g-M8&feature=player_embedded
2. 누크의 핀 배열은 1,2번이 VCC 라는 것만 알면 된다.(누크 개조 작업을 먼저 실행에 옮긴 뽐뿌의 뽐방위란 분에게 경의를 표한다.)
- 마이크로 usb는 1(Vcc), 2(usb D-), 3(usb D+), 4(usb id), 5(GND).
- 주의할 것은 1번 위치를 잘 찾아야 한다. 특히 핀 맵에서는 Male, Femle, Front/Rear View에 따라 좌우가 바뀔 수 있다.
- 마이크로 usb 커넥터는 주변에 망가진 폰이나 거치대 등 잘 재활용등을 통해 잘 수급하길 바란다.
3. 커버를 열 때 전면 테두리는 기타 피스 같은 걸로 동영상처럼 열어주면 되고,
누크는 전부 별표 나사로 되어 있는데 당황 할 필요 없다. 중국산 시계드라이버 -자 1mm 하나면 다 열린다.
4. 뒷 커버를 열면 아주 친절하게 PCB에 TP와 함께 흰색 Silk Layer로 각 명칭을 표기해 놓았다.(친절한 설계자들...)
5. 메인보드를 분해 후, 1,2번핀 VCC와 마이크로 usb의 1번에 연결하고 다시 조립한다.
6. 나머지 usb D+- 및 usb id, GND는 메인보드를 조립한 상태로 TP 단자에 연결한다.
- 이렇게 하면 우선 전기적인 작업은 완료.
<사진은 케이스 가공까지 모든 작업이 완료된 상태>
- 이제 좀 성가신 작업 - 케이스 가공
7. 니퍼로 본체 테두리를 조금씩 조각내며 잘라낸 후, 줄을 이용해서 갈아 준다.(생각보다 잘 연마된다.)
- 첨에는 케이스가 플라스틱 재질인 줄 알고, 칼로 대충 깍아가며 만들려고 했는데, 마그네슘인지 알미늄인지 반 금속성이라 조심해야한다.(니퍼로 크게 깨물면 깨진다.)
8. 뒷 커버도 위치에 맞추어 깍아 준다.(이건 플라스틱)
9. 사진과 같이 대략 위치 잡아주고, 커버를 닫으면 끝.
10. 조립은 분해의 역순...
- 마이크로 usb는 부서진 DHD 의 usb 부분을 잘라내서 사용.(이게 마이크로 usb포트 위에 추가로 금속 커버가 있어서 단단함.)
- 연결 선은 테플론 와이어(0.26mm)를 사용.
- 작업하면서 많은 삽질을 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는데, 아마도 바로 이 순서대로 작업하면, 2시간 이내에 마칠 수 있을 것이다.
- 그리고 usb female커넥터는 저가 크래들에 있는 걸 추천(이건 뜯어보면 소형 보드에 연결선 접속이 쉽도록 되어 있다.)
- 아래 사진은 첨에 시도했던 커넥터에 직접 납땜했던 사진....(결론은 단자 쇼트나서 실패-비추)
- 저 중에 전부 다 떼어내고 1,2번 핀(VCC) 만 남겨놓았다.